# 영화# 애니
풀 제목 극장판 프로젝트 세카이 부서진 세카이와 전해지지 않는 미쿠의 노래
관람일 2025.06.07
사실 후기 쓸말 고민을 많이 했음 왜냐면... 나 영상매체 잘 안봐서 영화애니 카테고리 만들지도 않았는데 지금 영화애니 후기가 젤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 ;;;;; 근데 저도 프로세카 런칭유저 겸 4여 년 사랑했던 까오와 추억이 있으니 제대로 아카이빙 해 둡니다. 프로세카의 1부 메인스토리를 사랑한다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해요.
이하 관람 당일 후세터 백업. 스포일러 함유... 하는 듯...?극장판은 이치카 솔로 글로우랑 쾌청 음원을 배출한것으로 존재 의의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내용적으로도 만족스러웠네요
근데 이게 작품성이 훌륭하다. 보다는 팬들 헌정 애니로서 좋았다... 느낌
내가 알던 시절의 (진급전의) 캐릭터들이 전부 여기있어... 이거 원더쇼 맞네요? 아니 그래 많은거 안바라고 이정도의 상호작용만 해줘도 나는 만족하는데 대체 왜 인겜에서는 말섞고 같은 조로 묶이고 손끝이라도 스치면 그날 게임이 폭발하는것마냥 눈치보고 학년별로 다른차원에 배치하는거야 (몰라서 묻는거 아님)
어쨌든 무언가의 눈치를 보고 어떤 압박을 느끼듯 인위적인 느낌의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 나는 만족했고 행복했어...
극장판 오리곡들은 유튜브PV보다 극장판에서 보는게 훨씬 좋더라 노래 자체는 풀버전이 더 좋은데도 말이죠
원더쇼 노래에 쇼퍼레이드 영혼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영화관에서 보니 그런생각 안들고 무난하게 좋았음ㄷㄷ
생각보다 되게 좋았던게 비배스랑 레오니
둘다 내가 상대적으로 관심없는 유닛인데 라이브 무대하는걸 애니메이션으로 묘사해주니 현장감들어서 관객된거같고 좋았어
파이어댄스: 노래자체도 극장판 최고아웃풋인데 저런 퍼포먼스 보여주면 두부들 미치죠
배드독스 더러워..... 아니 나 진짜 저 둘 씨피에 어떤 감흥도없는데 폐죠시인 바람에 그만 반사적으로 더럽다고 생각해버림 맨날 저렇게.... 마이크 서로 디밀고... 툭툭치고... 저딴라이브를 하는거임...? 아 비비즈가 불쌍해.... 그에 상응하는 비비즈 퍼포를 받지 못한 관객인 나도....
노래 첨 들었을때도 말했지만 돗포는 솝친이랑 선생 버리고 비배스로 신디비젼 결성해 랩배틀 나가는게 좋겠음
스토리: 음원 들었을땐 노래자첸 좋지만 어쩐지 감흥없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좋았음........... 픜장판속의 모브들이 부러워 미치겠다 호시노 더 킹 오브 뮤직 이치카의 라이브를 직관할 수 있다니...
X미쿠가 이치카는 어떻게 전달력있는 노래를 부를수 있는거야? 했을때, 그야 당연... 노래를 개 🌈존💘㉯✨ 잘 미치게 잘부르니까... 그녀가 호시노 이치카니까... 같은 생각이나 했음
그리고 한글 자막이랑 같이 보니까 가사도 되새기며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사람한테는 미쿠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거... 팬들한테 "너희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 너희들만의 세카이도 존재해" 라고 말해주고싶은거같아 의도가 좋다고 느낌
이제 여기에 감동받고 웅장해져야 픜 최적화 씹덕인 거겠죠... 제가 그렇고요
아무튼 아름답고 좋았고 내가 바친 약 4년간의 마음에 대한 어떤 보답을 받은 느낌이었다 괜찮은 형태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어
비추천: 픜 멘스가 유치하다 생각하며 몰입하기 어려운 사람
추천: 픜 멘스보며 우는 사람(근데 이정도 아니면 극장판까지 보러 안갈듯)
추기
시부야에서 전방향홀로그램 미쿠콘 어케참음 모브들 마음의문 열 개연성은 충분했다
2025.07.11
진짜 불현듯 얻은 깨달음인데 극장판 유닛 단체곡은... 유닛멤버들만 부르네.. 보카로랑 합창을...안하네.....? 헐 이걸 어케 여태 몰랏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